수근관은 손목을 이루는 뼈와 인대로 둘러싸인 작은 통로(손목터널)인데, 손목을 반복해 사용하면 이 수근관이 두꺼워지거나 내부 압력이 높아져 정중신경을 압박하게 되는 것이 수근관증후군(손목터널증후군)입니다. 양쪽 손목을 구부린 상태에서 손등을 맞닿게 하고 30초 이내에 저린 증상이 나타나면 수근관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손목 보호대를 하여 손의 무리를 줄이고, 소염제를 이용한 약물치료, 스테로이드 국소 주사치료와 물리치료를 병행합니다.
수근관유리술은 손바닥 마취 후 손목터널 중 인대가 누르고 있는 부위를 절개해 신경을 압박하는 인대를 끊어 원인을 제거하는 수술입니다. 인대만 제거하는 간단한 수술로, 수술 후 2~3일이 지나면 손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손목건초염은 손을 과도하게 사용해 손목에서 엄지손가락으로 이어지는 2개의 힘줄(장무지외전근, 단무지신근)과 이 힘줄을 싸고 있는 막(건초) 사이에 마찰을 유발하고 이로 인해 발생되는 염증성 질환입니다. 엄지손가락을 나머지 손가락으로 감싸주먹을 쥔 뒤 손목을 아래로 꺾을 때 통증이 있다면 손목건초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휴식을 취해 통증 부위에 자극을 주지 않고, 부기나 열감이 있다면
얼음찜질을, 평소 열감이 없을 때는 온찜질을 합니다. 보통 일주일 정도의
물리치료와 약물치료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강한 충격파가 손상된 조직을 자극해 혈관의 재형성을 돕고, 힘줄 및 그 주위
조직과 뼈의 치유를 자극하고 재활성화시킵니다.
방아쇠수지는 손가락의 반복적인 과사용으로 손가락 힘줄을 싸고 있는 막이 붓는 질환입니다. 손가락을 구부리거나 펴기가 힘들어지고, 그 동작을 할 때 방아쇠를 당길 때 나는 소리가 나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손바닥에 지속적인 마찰이 가해져 힘줄이 자극을 받아 염증이 생기고 통증을 동반합니다.
초기에는 냉찜질이나 비스테로이드성 소염 진통제를 이용합니다.
손가락을 구부렸다가 펼 때 바로 펴기 힘들고, ‘딸깍’하는 소리와 함께 걸리는
느낌이 나면 스테로이드 국소 주사를 1~2회 주사합니다.
1cm 정도 작은 절개 후 힘줄이 걸리는 부위의 움직이는 통로를 넓혀주는 방법으로 수술 시간이 5분 정도로 매우 간단한 수술입니다.
팔꿈치 질환 초기에는 휴식이나 보존적 치료만으로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습니다. 팔꿈치 사용을 줄이고 약물치료와 물리치료를 병행하면 도움이 됩니다.
체외충격파치료는 손상된 조직에 강한 충격파를 전달함으로써 조직의 염증
반응을 줄이고 정상조직으로의 회복을 유도시켜 기능 회복과 통증을 없애주는
치료입니다.
·스테로이드 주사치료 : 통증을 유발하는 가장 큰 원인인 염증을 가장 효과적
으로 치료합니다.
·프롤로테라피 주사치료 : 자가 치유 능력을 자극시켜 조직재생 촉진으로 인대를 강화시켜 손상을 치유합니다.
·DNA 주사치료 : 왕성한 세포분열을 유도해 조직재생을 촉진시킴으로써 염증과 통증을 호전시킵니다. 식약처 허가를 받은 전문의약품으로 시술기간이 짧고 손상조직을 신속하게 재생시킵니다.
*수술 시 드물게 출혈, 감염, 혈전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