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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외과

무지외반증

‘무지’는 엄지발가락을 뜻하는데 이 발가락이 바깥쪽으로 휜 상태를 무지외반증이라 합니다. 엄지발가락이 두 번째 발가락 쪽으로 심하게 휜 상태로
심하면 두 번째 발가락이 엄지발가락과 겹쳐지거나 관절이 탈구되기도 합니다. 엄지발가락 관절 안쪽의 돌출 부위가 신발의 자극을 받아 두꺼워지고
염증이 생겨 통증이 발생합니다.

무지외반증의 치료

  • 보존치료

    돌출 부위를 자극하지 않는 편한 신발을 신고, 발 볼이 넓고 굽이 낮은 운동화를 신는 것이 좋습니다. 또 신발 안에 교정 안창을 넣기도 합니다. 교정기는 증상을 완화시킬 순 있지만 변형이 교정되지는 않습니다.

  • 무지외반증 교정술

    변형의 정도에 따라 수술방법을 결정합니다. 돌출이 심한 부위의 뼈를 깎아내고 변형된 관절각을 교정하는 절골술은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연부조직 재건도 함께 해주기 때문에 발 변형 교정뿐 아니라 기능까지도 회복할 수 있습니다.

족저근막염

족저근막은 발바닥 전체에 퍼져있는 두꺼운 강한 섬유띠로 발의 아치를 유지하고 발바닥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합니다.
과도하게 사용하면 족저근막에 염증이 생겨 내측 발의 뒤꿈치에 심한 압통이 나타납니다. 오랫동안 방치하면 만성적인 발뒤축의 통증과 함께
일상생활에 제한을 받습니다.

족저근막염의 치료

  • 약물치료와 스트레칭을 오랜 시간 해야 나을 수 있기 때문에 체외충격파 치료를 함께 시행합니다.

  • 체외충격파치료 (ESWT)

    환부에 충격파를 쏴 통증에 대한 신경 민감도를 낮추는 원리를 이용한 치료방법으로 간단하지만 치료효과가 높은 편입니다.

아킬레스 건염

아킬레스건은 활액막이 없어 마찰에 약한 구조로 건 중 가장 손상되기 쉬운 힘줄입니다. 발뒤꿈치에 붙어있는 장딴지 근육의 힘줄인 아킬레스건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 바로 아킬레스 건염입니다.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아서 발생하는데 평소 운동이 부족한데 갑자기 과격한 운동을
하거나 운동을 몰아서 하는 경우에 호발합니다.

아킬레스건염의 치료

  • 가벼운 증상은 약물치료와 얼음찜질로 증상을 줄이고, 발뒤꿈치를 감싸주는
    깔창이나 보조기를 사용해 통증을 완화시켜줍니다.
    주사치료와 스트레칭 등 아킬레스건을 보호하는 치료로 대부분 증상이 좋아
    집니다.
    체외충격파치료(ESWT)는 환부에 충격파를 쏴 통증에 대한 신경 민감도를 낮춰 통증을 완화시킵니다. 손상 정도가 심하거나 완전히 파열된 경우는 수술로 재건하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발목 인대 손상

발목 인대는 무리한 힘이 가해지거나 외부로부터 충격을 받으면 끊어지고 늘어납니다. 발목 인대가 손상되면 발목 바깥쪽 부위가 부어 오르고 통증이 생기며 심하면 피멍이 듭니다. 인대가 파열되면 제대로 걷고 뛰는 일이 어려워지며 운동하기 힘들어집니다. 간혹 출혈이 생기기도 합니다.

발목 인대 손상의 치료

  • 인대가 파열되면 당장 큰 지장을 주지 않아 대부분의 사람들이 치료를 미룹니다. 그러나 치료를 통해 인대를 회복시키지 않으면 만성적인 인대 불안정성을 야기할 수 있어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보통 도수, 슬링 운동치료와 체외
    충격파치료(ESWT) 등의 방법으로 호전될 수 있지만 상태에 따라 발목 인대 손상 상태에 따라 외측 인대를 봉합해주는 수술이나 구조물을 이식하는 재건술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 관절내시경 수술

    발목 내에 카메라가 달린 관절내시경을 삽입해 관절 속의 이물질과 손상된
    연골을 정리합니다. 실시간으로 수술과정을 볼 수 있어 정확한 치료가 가능
    하며, 손상된 관절연골과 동반되어 있는 병변을 함께 치료할 수 있습니다.

*수술 시 드물게 출혈, 감염, 혈전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