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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외과

목 디스크

목뼈 사이에는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하는 디스크라는 구조물이 있는데, 디스크가 빠져나와 신경을 누르는 상태를 경추 수핵 탈출증이라 합니다. 목뼈는 해부학적으로 크기가 작고 주변 근육이나 인대가 비교적 약해 작은 충격에도 흔들림의 강도와 범위가 커 디스크가 밀려나올 위험이 높습니다.

목 디스크의 증상

뒷목과 어깨 상부가 아프고, 심해지면 팔과 손에 통증이 있고 저린 증상이 나타납니다.

목 디스크의 치료

  • 보존치료

    초기에는 보조기를 이용한 국소고정, 약물치료, 견인치료를 포함한 물리치료를 시행해 통증을 줄이고 신경 부종을 감소시킵니다.

  • 비수술 치료

    ● 신경차단술
    통증을 유발하는 신경가지를 찾아 약물을 주입해 통증을 치료합니다.

    ● 경막외 신경성형술
    1mm의 초소형 카테터를 삽입해 통증의 원인이 되는 부위를 찾아 특수 약물을 주입하는 시술입니다.
    국소마취로 30분 내 빠른 치료가 가능하며, 절개를 하지 않아 흉터를 최소화합니다.

    ● 고주파 수핵성형술
    가느다란 주삿바늘을 디스크 내에 삽입한 후 저온 고주파열을 이용해 튀어나온 디스크를 복원 및 회복시켜주는 시술입니다.
    부분마취하에 15분 정도면 시술이 끝나 부담이 적고 빠른 회복이 가능합니다.

  • 수술 치료

    ● 미세현미경 수술
    목 디스크 수술 중 가장 많이 시행하는 수술로, 미세현미경을 이용해 최소 절개가 가능하며 빠른 회복과 재발 가능성이 낮은 효과적인 치료법입니다.

    ● 인공디스크치환술
    손상된 디스크를 제거하고 그 자리에 정상 디스크와 유사한 인공 디스크로 대체하는 수술입니다.
    통증이 없고 목 운동의 제한이 없으며, 보조기 착용이 필요없어 퇴원 후 즉시 일상복귀가 가능합니다.

거북목 증후군

사람의 정상적인 목뼈는 C자 형의 커브로 되어 있으나 I자형 또는 역C자형으로 변형되면 거북이처럼 구부정한 자세가 됩니다. 앞으로 쭉 내민 자세가 거북이 목과 비슷해 거북목증후군이라고 불리는 이 질환은 주위의 근육 신경을 압박하고 어깨 결림, 손 저림, 만성 두통 등 여러가지 증상을 일으킵니다. 또 주변 근육의 긴장으로 몸의 움직임이 제한을 받게 되면 해당 부위가 약해져 경추 추간판 탈출증, 근막통증증후군, 목 디스크의 위험까지 있습
니다.

후종인대 골화증

목뼈를 유지해주는 뒷부분의 후종인대가 여러 원인에 의해 단단하게 굳어지는 골화를 일으켜 척추관을 지나는 신경을 압박해 통증이 발생합니다.
후종인대가 딱딱해지고 점차 커지면 팔과 손의 저림, 감각저하, 심한 경우에는 마비가 올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목 부위 통증과 압박 증세가 나타나며, 증상이 목 디스크와 비슷합니다.

*수술 시 드물게 출혈, 감염, 혈전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